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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일까? 자본주의 지름길의 첫 시작 2경제 이야기 2020. 5. 25. 13:33
2020/05/24 - [경제 이야기] - 돈이란 무엇일까? 자본주의 지름길의 첫 시작 1
이전 글에서 소개하였다.
인류의 잉여 생산물을 교환하기 위해서
금이라는 돈이 생기게 되었고
이것조차 들고다니기 쉽지 않아
금을 교환해주는 증서가
현재의 화폐의 시초가 된다.
이렇게 금을 보관해주고 증서를 발행해주는 곳이
지금의 은행의 개념이다.
사람들이 금을 은행에 보관하면서 은행에서는 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들이 신용을 많이 쌓아 갈수록 고객들이 금대신 자신의 보관증으로만 거래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이 금을 찾으러 오더라도 동시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은행은 금고에 있는 금의 양 이상의 증서를 발행하여 주게 된다.
신용에 기반한 금을 교환해줄 수 있는 증서가 돈 즉 금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은행은 실제로 돈이 없어도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시 시작했고 돌려받을 때에는 이자를 받아서 돈을 벌 수 있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은행을 열기 시작했고
금 보관증을 너도나도 발행하게 된다.
하지만 보관증서를 찍어준 은행이 관리부족으로 파산하면 돈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결국 이러한 피해를 보고 있던 국가에서 국가은행을 만들게 된다.
국가은행은 하기 두가지 열할을 수행하게 된다.
1. 금 본관증과 차용증 등의 형태를 국가의 화폐단위 하나로 통일한다.
2. 은행의 파산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을 위해 각종 안전 규제책을 만든다.
안전 규제책 중 하나로 "지급준비제도"가 생겨나게 된다.
무분별하게 찍어내던 화폐를 어느만큼 찍을 수 있는지 국가가 정해준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지급준비율은 7%이다. 찍어낸 화폐의 7%만 은행의 금고에 있으면 된다는 말이다.
모두 다 돈을 동시에 찾아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서로의 신용에 기반하여 A은행은 7억원만 있어도 93억원을 빌려줄 수 있게된다.
93억원을 다른 B은행에서 빌린돈이라고 친다면 이 중 7%를 제외한 86억원은 또 빌려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몇번만 신용에 의한 거래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통화는 팽창한다.
우리는 신용 사회에 살고
돈은 신용아래 팽창한다.
우리의 노동수입은
팽창하는 통화를 따라갈 수 없다.
우리의 자본도 팽창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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