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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100% 임대 공급으로 개발방식 확정되나?경제 이야기 2020. 6. 15. 13:38
구룡마을 100% 임대 공급으로 개발방식 확정되나?
해당 문제로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중에 있다.
이 문제는 비단 근 1~2년간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2011년에도 개발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갈등이 있어왔다.
공영개발을 할 것인지 민영개발을 할 것인지에 관한 논의는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제자리 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72806596220712&mediaCodeNo=257&OutLnkChk=Y
이 기사는 2011년도의 기사이다.
SH공사 주도의 공영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해 발표했다고 이때부터 뉴스가 나왔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ref=A&ncd=2911269
이어 2014년에난 민영개발 계획 접수라는 제목으로도 기사가 나왔었다.
이 당시에도 민영개발은 4차례 반려되었다고 나와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1186000004?input=1195m
이 기사는 비교적 최근인 2020년 기사이다.
4000세대 임대냐 700여세대분양이냐에 대한 갈등이 있어보인다.
서울시가 개포동 구룡마을에 약 4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감남구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생각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있다.
강남구와 SH공사는 일반분양 물량을 전부 없애고 100% 임대공급한다는 내용을 서울시와 합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로또가 될 수도 있는 일반분양을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는 100% 임대 개발이 제대로 진행될 지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다.
아마 구룡마을의 개발을 계속해서 표류하게 되지 않을까?
구룡마을 주민들은 서울시의 이번 발표로 인해 사업이 계속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있다. 구룡마을은 현재 1100여가구와 600여명의 토지주로 6개의 단체를 이루어 의견이 일치되기가 쉽지 않다.
지루하고 지지부진한 구룡마을의 개발이 원만히 진행되어 쾌적한 삶의 터전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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